태국 출신 신인 가수 티라(Tra)가 OST를 통해 한국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딛는다.

티라는 지난 2일 처음 방송된 카카오 숏폼 드라마 '이번 생에선 사장님 살리려구요' OST 수록곡 '아이 드림드 어바웃 유'(I dreamed about you) 가창을 맡았다.

티라는 그룹 아이들 민니에 이어 태국 출신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로 국내 드라마 OST를 부르게 됐다. 탁월한 가창력과 춤 실력으로 한류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에 발탁돼, 향후 아이돌 및 보컬 부문에서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다.

신곡은 '당신의 꿈을 꾸었다'라는 제목처럼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을 느끼고 사랑하는 연인을 떠올리며 기다리는 진심 어린 감정을 담았다. 티라는 신인답지 않은 탁월한 가창력과 매혹적인 톤으로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이 곡은 작곡가 고병식과 버저비터, 이형성이 티라와 의기투합해 음악적 케미를 완성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숏폼 드라마 '이번 생에선 사장님 살리려구요'는 살해당한 재벌가의 유일한 후계자 기승호와 용의자로 지목된 비서 이연우의 꼬이고 꼬인 실타래를 풀어가는 스토리로 이루어졌다.

티라가 가창한 '이번 생에선 사장님 살리려구요' OST 파트 2 '아이 드림드 어바웃 유'는 오는 12일 낮 12시 음악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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