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웨딩드레스 공개 “‘혼전임신’ 도둑 제발 저려..화려하게 제작”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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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1일, 오후 07:46

[OSEN=박하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실제로 입었던 본식 드레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의 짐 싸기.zip 여름 가족 휴가 짐 싸기 루틴 공개 (feat.윤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스케줄로 5일 늦게 가족여행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고소영은 하와이 여행룩을 소개하며 짐을 싸기 시작했다.

고소영은 “휴양지룩, 약간 선 드레스 같은 거 혹시 유튜브 찍게 될까봐 예쁜 선드레스 몇 개 가져가려고 한다”라며 완전 그런 시상식 드레스 이런 게 아니고 그냥 편하게 입는 거다. 오랫동안 모아온 드레스다”라며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소개했다.

노란색 원피스를 꺼낸 그는 “약간 하와이 패션에 어울리지 않냐. 하와이 유지 패션이다”라며 “해변에는 완전 편하게 입어야 한다. 이건 소재가 린넨이니까 포켓도 있어서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오프숄더형 원피스를 선보인 고소영은 “해변갈 때 이런 거 입으면 모래랑 막 (묻는다) 해변갈 때는 맨날 반바지, 반팔 입고 했다. 이런 옷 입고 솔직히 해변 가는 거는 다 그냥 거짓말이다. 인스타용인 거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이어 “강아지 두 마리에 딸린 식구가 많아서 생각보다 우아하게 못 다닌다. 하와이에 내가 막 좋은 가방, 예쁜 가방 가져가봤는데 안 맞는다. 진짜 그냥 손가방이나 에코백이나 그냥 그 나라에서 가지는 감성이 있잖아. 내가 갑자기 드레스업하고 스텔레토 힐을 신고 캘리 백 들고 다니면 안 맞는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고소영은 "재밌는 거 보여줄까?"라며 "이거 내 웨딩 드레스"라며 15년 전 결혼식 본식 드레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고소영은 "오스카 드 라 렌타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이라며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해 줬다고 전하며 풍성한 드레스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원래는 되게 심플한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준혁이가 있었지 않냐. 혼수를 해서 5개월이어서 사실 티가 많이 안 났는데 나만 느끼는 도둑이 제 발 저린 느낌"이라며 "시선을 분산시키려고 이렇게 화려하게”라고 전했다.

지금까지도 드레스를 간직하고 있는 고소영은 나중에 딸에게 물려줄 거라는데. 그는 "나중에 윤설이 시집  갈 때 엄마가 준 드레스 이렇게 해서 입혀보려고 가지고 있다”라며 결혼했을 때 당시를 회상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바로 그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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