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 맞아?..윤정수 "프러포즈 안 했다..방법 몰라" 깜짝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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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1일, 오후 08:15

윤정수 “결혼합니다”…하지만 프러포즈는 아직? 이유 들어보니

[OSEN=김수형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깜짝 결혼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프러포즈는 아직 못 했다는 솔직한 이유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윤정수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등장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운을 뗐다. 스튜디오는 잠시 긴장감에 휩싸였고, 윤정수는 이내 “소중한 발표가 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분이 있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필라테스 강사로, 스포츠업계에서 일하고 있다”고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이어 “4~5개월 전부터 가까워졌고, 신뢰를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왔다”며 “최근 결혼 허락도 받았다”고 밝혔다.

양세찬이 “정말 결혼이 확정된 거냐”고 묻자, 윤정수는 “여건이 되면 올해 안에 식 올릴 생각이다. 양가 상견례도 다 마쳤다”며 결혼 준비가 상당히 진행 중임을 알렸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선 “사실 처음 알게 된 건 10년 전쯤. 당시엔 특별한 인연은 아니었지만, 6~7개월 전부터 식사 자리를 가지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비신부는 윤정수보다 12살 어린 띠동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정작 프러포즈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방법을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프러포즈를 못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스킨십 진도’ 질문에는 “결혼 얘기도 오간 사이니 손은 당연히 잡았다. 키스도 했다”며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대답해 또 한 번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윤정수는 한때 파산과 이혼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다시 한 번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며 많은 이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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