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오세나 인턴기자) 아시아 최고 보컬리스트를 가리는 글로벌 국가대항 오디션 ‘베일드뮤지션’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1일, '베일드뮤지션'은 심사위원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감성 보컬리스트 폴킴과 신용재, 독창적인 음악 색으로 사랑받는 볼빨간사춘기,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벨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장르에서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심사와 동시에 참가자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로 공개될 완전체 심사위원 라인업에도 관심이 모인다.
진행은 배우 최다니엘이 맡는다.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MC로서 무대를 이끌며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베일드뮤지션’은 외모, 나이, 지역, 학력 등 기존의 모든 편견을 배제하고 오직 목소리와 음악성으로만 평가하는 오디션이다. 참가자들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실력을 겨루며, 진정한 보컬리스트를 선발한다.
올해는 글로벌 무대를 겨냥해 아시아 10여 개국에서 국가대표급 보컬들이 참가한다. 각국 우승자를 비롯해 최종 TOP3가 ‘베일드컵: 아시아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며, 아시아 최강 보컬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베일드뮤지션’은 켄버스가 기획, SBS 프리즘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결승 무대인 ‘아시아 그랜드 파이널’은 SBS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베일드뮤지션-한국’ 참가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