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子, 농구대회 우승할 만..“연애NO, 농구 밖에 몰라” (‘가오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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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1일, 오후 11:17

[OSEN=박하영 기자]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이 아들 준후의 남다른 농구 사랑을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를 찾는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민정은 초등학교로 가는 길, 멤버들에게 “초등학교 때 다들 뭐하면서 노는 거 좋아했냐. 나는 초등학교 때 피구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발야구 같은 것도 있었다”라고 했고, 붐은 “오재미 한 사람은 없냐”라고 물었다.

딘딘이 “소학교 아니냐”라고 놀리자 이민정은 “소학교면 소 있는 거 아니냐”라고 아재개그를 던지며 김정현에게 “소정현은 뭐하고 놀았냐”라고 물었다. 김정현은 “저도 축구, 농구, 산 타고 막 그랬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붐은 이민정에게 “민정이는 고무줄 했었지 않냐”라고 했고, 이민정은 “고무줄은 안 했고 고무줄 끊으러 다녔다. 오빠가 있어서 오빠 친구들이랑 많이 놀아서 그래서 내가 고무줄 못한다”라고 반전 과거를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 이민정은 “내가 미리 말해주자면 초등학교 키우는 엄마로서 우선 멘털 털릴 생각해라. 애들한테 큰소리로 짧게 얘기해야 한다. 길게 얘기하면 집중력이 분산된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초등학교에 도착한 멤버들은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인기투표를 진행했다. 이어 음악 퀴즈를 하는 등 게임을 즐긴 멤버들은 맛있는 밥차를 대접했다.

각각 테이블에 앉아 학생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먹던 중 커플이 있다는 말에 김정현은 “혹시 준후도?”라고 물었다. 이민정은 고개를 저으며 “준후는 없다”라고 답했다.

또 김정현이 “그런 얘기 잘하냐”라고 묻자 이민정은 ”그런데에 있어서 조금 많이 느린 것 같다. 좀 느린애 있지 않나. ‘엄마 농구도 같이 못하고 싫다. 나 그냥 농구 할래’ 이러니까. 결국은 지금 관심이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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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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