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BIFAN서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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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7월 12일, 오전 11:0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한선화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12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한선화는 전날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폐막식에서 영화 ‘교생실습’으로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받았다.

‘교생실습’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예매 오픈 후 4분 30초 만에 전 회차가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

코믹 호러물인 ‘교생실습’은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의욕 충만한 예비 선생님이 전국 모의고사 1등을 달리고 있는 동아리 소녀들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이 작품에서 한선화는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고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고자 하는 열정의 교생 선생님인 주인공 강은경 역을 맡았다.

한선화는 “완성된 영화를 영화제를 통해 처음 보게 됐는데 모두의 노력만큼 잘 나와 기분이 좋았고, ‘이래서 연기를 계속하고 싶은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기하겠다. 개봉 전부터 좋은 시작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교생실습’은 이번 영화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국내경쟁) 작품상을 수상했다. 극장 정식 개봉일은 미정이다. 한선화는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퍼스트라이드’(가제)로도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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