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김소영이 가족여행 중에도 훈육을 놓지 않았다.
12일 김소영은 개인 SNS를 통해 “저희집 훈육 담당은 전데요. 뚜아는 순한 편인데 엄마는 무서울 때도 있어서, 너무 깨갱할 때는 미안하기도 하고”라고 입을 열었다.
김소영은 “상황. 자꾸 유튜브 보려고 해서 엄마에게 제압 당함, 아빠 보라고 테이블 밑에 들어가서 슬퍼함, 아빠가 이리 오라고 함, 신생아 모드로 잠시 안겨 있음, 금방 행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점심 먹은 곳! 띵구가 추천해준 곳 다녀왔는데 팬케이크 너무 맛있고 인생 샥슈카였어요”라며 “크롭탑 입은 핫한 언니들 엄청 많았던 브런치집 대만족. 역시 백날 검색해도 현지에 밝은 띵구들이 추천해주시는 곳들 못 따라감”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소영이 딸 수아 양을 혼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혼난 딸은 테이블 밑에 내려갔다가 아빠 오상진의 품에 안긴 모습이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2년간 교제하다 지난 2017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김소영은 2017년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책방·큐레이션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한남동 빌딩 투자로 70억 원대 양도차익을 실현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지난 2017년 A씨와 공동 명의로 23억원에 매입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건물을 최근 96억 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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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