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윤지원 기자) 1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이 장가를 위한 두 번째 ‘회춘 프로젝트’에 나서 달샤벳 출신 수빈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찾는다.
지난 방송에서 배우 선우용여와 만났던 지상렬은 이날 ‘딸 같은 절친’ 수빈을 찾아가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수빈은 특유의 밝음과 활기로 등장부터 지상렬의 기를 압도했고, 지상렬은 "여성을 보자마자 질리는 건 네가 처음"이라며 예상치 못한 난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수빈은 "화가 많아진 건 연애를 하지 않아서"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두 사람은 세대 차를 넘어서는 호흡을 보여줬다. 수빈이 준비한 ‘혼기 회복 프로젝트’는 맥주를 곁들이는 ‘비어요가’로 이어졌으나 지상렬은 몸이 굳어져 뜻밖의 몸개그를 선보였다. 강사까지 당황케한 상황 속에서 그는 "LPG 나오려 한다"며 재치 있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수빈의 주선으로 지상렬과 미모의 발레리나가 영상 통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발레리나는 지상렬의 유머를 칭찬하며 호감을 내비쳤고, 지상렬은 "나중에 만나서 편도선 좀 섞어보자"고 답해 앞으로의 만남을 예고했다. 수빈이 유럽과 강아지 이야기를 꺼내자 지상렬은 "나는 그분의 개가 될 수도 있지!"라며 익살스럽게 응수했다.
지상렬과 수빈이 함께하는 ‘회춘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살림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KBS2TV살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