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수지 부른 오빠 정체..'멀렛컷' 파격 변신에 정체성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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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3일, 오전 08:04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송혜교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으로 온라인을 강타했다. 단발도 아닌, 장발도 아닌 ‘멀렛컷’을 완벽 소화한 그는 단 한 장의 사진으로 SNS를 초토화시켰다. 그 파급력은 심지어 수지까지 "오빠"라고 부를 정도.

송혜교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품브랜드 펜디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푸른빛 텍스처 셔츠와 블랙 가죽 숄더백을 매치한 모습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중성적인 분위기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단연 헤어스타일. 길게 내려오는 뒷머리와 짧은 앞머리가 조화를 이룬 ‘멀렛컷’으로, 기존의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는 스타일링이다. 송혜교의 새로운 시도는 “멀렛컷도 여신급”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 게시물에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옵빠..”라는 짧은 댓글로 반응했다. 팬들은 곧바로 “수지도 송혜교에게 오빠라 부르다니”, “이젠 송혜교도 여배우계를 뛰어넘어 ‘오빠 라인’인가요?”, “진짜 멋있어서 성별 구분 무의미” 등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을 촬영한 인물은 포토그래퍼 목정욱이다. 그는 송혜교의 이번 펜디 프로젝트를 통해 또 하나의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사진] 송혜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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