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을 공유했다.
박주호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Recharging before next week’s schedule. Love our family time(다음 주 일정을 앞두고 재충전 중이에요. 가족과의 시간이 정말 소중합니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박주호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박주호는 아내 안나를 꼭 안은 채 달달한 입맞춤을 나누고 있어, 오랜 투병 끝에 건강을 되찾은 아내와의 행복한 순간을 짐작하게 한다. 안나는 밝은 표정으로 박주호를 끌어안고 있으며,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세 자녀가 나란히 선 채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첫째 나은이는 핑크색 래시가드를 입고 여전히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고, 건후와 진우 역시 물안경을 착용한 채 수영복 차림으로 활기찬 에너지를 뽐냈다.
한편 박주호는 최근 방송에서 아내 안나의 투병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또한 10세가 된 나은이는 최근 국제학교를 중퇴, 뮤지컬 배우를 꿈꾸고 있으며 7세로 성장한 건후는 축구 선수를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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