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미우새’서 아내 첫 공개…신혼집 입주·시험관 시술 도전기까지
[OSEN=김수형 기자]‘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이상민이 드디어 신혼집을 공개할 예정. 앞서 아내와의 일상, 그리고 시험관 시술 도전기를 솔직하게 전했던 이상민. 하차설을 뚫고 돌아온 이상민은 한층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13일 방송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의 새 신혼집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결혼 후 ‘솔로 하우스’를 떠나 아내와 함께 살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상민은 6번의 이사를 반복했던 지난 싱글 시절을 떠올리며 “이젠 정착하고 싶다”고 털어놓은 모습.
69억 원의 채무를 청산하고, 오랜 시간 함께했던 어머니와도 이별했던 그였기에 이번 입주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이상민은 “혼자서 버틴 시간도 의미 있었지만, 이제는 함께 앞으로를 걸어가고 싶다”며 감회를 전했다. 母벤져스 또한 뭉클한 표정으로 그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이상민은 아내를 처음으로 공개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있었으며, 의료진은 “충분히 임신 가능한 상태다. 쌍둥이 가능성도 있다”고 긍정적인 소견을 전했다. 이상민은 “첫 시도에 너무 기대하진 말자. 다음 도전은 네가 결정해”라며 아내를 배려했고, 아내는 “실패해도 다시 할 거다”라며 단단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이상민이 “10월까지 시도하고 안 되면 2주 여행 가자”고 제안하자, 아내는 “그럼 당신 일 다 짤리는 거 아니냐”며 현실적인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 역시 “방송 쉬다 보면 진짜 안 나오게 될 수도 있다”며 거들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이상민이 진솔한 일상과 신혼 라이프를 공개하자, 온라인에서는 그의 방송 출연료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69억 다 갚고 신혼집까지…출연료 어느 정도길래?”, “이제는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상민 아내 진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이상민은 여전히 SBS ‘미운 우리 새끼’의 대표 아들이자, 이제는 '새신랑'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시청자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