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윤비 기자)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 DREAM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NCT DREAM TOUR (THE DREAM SHOW 4 : DREAM THE FUTURE)’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3회 공연 전석 매진으로 총 6만 관객이 운집했으며, 지난 10일 일본, 타이베이, 홍콩 등 아시아 90여 개 상영관에서 진행된 라이브 뷰잉, 11, 12일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 생중계, 12일 일본 KNTV 동시 중계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컴백 전야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고 백 투 더 퓨처)의 시간 여행 테마를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 그리고 새로운 차원을 넘나드는 여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시공간을 오가는 스펙터클한 스토리의 VCR, 고글 형상의 무대 디자인, 가로 105m, 세로 18m 규모의 초대형 LED 스크린, 곡 분위기에 따라 공연장 천장을 수놓은 미디어 파사드 연출까지, 고척돔을 하나의 미래 도시로 탈바꿈시키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NCT DREAM은 이번 공연에서 오는 14일 발표하는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BTTF’(비티티에프 / 백 투 더 퓨처)와 ‘CHILLER’(칠러) 무대를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We Young’(위 영), ‘덩크슛’ ‘1, 2, 3’ 등 데뷔 초 발표곡 무대를 오랜만에 선사해 반가움을 더했고, ‘Smoothie’(스무디), ‘ISTJ’(아이에스티제이), ‘Ridin’ ’(라이딩) 등 역대 타이틀곡 무대까지, NCT DREAM의 모든 시간을 집약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진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거대한 성벽 구조물이 강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맛’, 대형 리프트로 스케일을 더한 ‘BOOM’(붐), 눈부신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운 ‘Hello Future’ 등은 웅장한 편곡과 압도적인 군무, 곡 콘셉트와 어우러진 고퀄리티 연출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 성숙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STRONGER’(스트롱거), ‘Best of Me’(베스트 오브 미),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인 발라드 ‘별 밤’, ‘YOU’(유)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 총 26곡의 무대로 ‘공연킹’ NCT DREAM의 명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공연 말미 NCT DREAM은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는데, 시즈니(팬덤 별칭)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그 시간들이 다 보람 있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모든 시간 속에 오래도록 멋지게 기억되는 칠드림이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로 정규 5집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하반기엔 달릴 일만 남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함께 달릴 준비 해달라”라고 힘찬 포부를 전해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NCT DREAM은 오는 14일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를 발표한다.
사진=MHN DB,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