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미우새’서 신혼집 최초 공개…핑크빛 살림살이에 “진짜 결혼했구나”

[OSEN=김수형 기자]‘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이 결혼 후 첫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새 보금자리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번 이사는 ‘신혼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신동엽은 “이상민이 ‘미우새’에서 이사를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이번엔 결혼 후 첫 이사이니 느낌이 다르다”고 했고, 오나라도 “여기서 결혼까지 한 캐릭터는 이상민뿐”이라며 “가장 성장한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상민은 이번이 무려 일곱 번째 이사. 그동안 멤버들은 “이제는 정착해라”, “결혼해서 나가야 한다”며 결혼을 권유했던 바 있다. 결국 진짜 ‘신혼’ 타이틀을 달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이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이상민의 신혼집은 탁 트인 구조에 서울 남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자랑했다. 이어 신혼 침대, 소파, 식탁 등 가구가 하나씩 도착하면서 집은 점점 ‘핑크빛 신혼집’으로 채워졌다.

특히 눈길을 끈 건 곳곳에 놓인 ‘둘’의 기운. 칫솔도 머그잔도 신발도 모두 2개씩. 소파마저 부드러운 핑크색으로 통일돼 있어 신혼의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상민은 오랜 독신 생활과 69억 빚 청산 등 힘겨운 시간을 지나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새 출발에 나섰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