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딸 루희, 결혼식 같은 돌잔치..화려한 엄빠 "신박해"

연예

OSEN,

2025년 7월 14일, 오후 06:40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의 딸 루희의 돌잔치가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루희의 돌잔치에 참석한 소감을 전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공유했다.

김우리는 "이 신박한 결혼식 같은 돌잔치는 무엇? ㅎㅎ 월요일 낮 12:30분 점심 돌잔치 ㅎㅎ 넘 좋은데요? 일 하다 점심 먹으러 나온 시간 같은?ㅎ 심지어 축가는 창정씨 소주 한 잔 ㅎㅎㅎ 나 여기 모인 연예인 하객과 인사 하면서 스타일리스트로 돌아가 2000년 인기가요 1위 후보들과 대기실에 와 있는 줄 알았자나ㅎ"란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 루이 아빠 루이 엄마 루이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만 하세요~우리 루이 건강만 하거라~~~"란 메시지를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루이 아빠 이지훈’, ‘루이 엄마 아야네’, ‘루이와 함께 언제나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긴 포토월, 루희의 사랑스러운 사진과 가족의 단란한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붐, 김태우, 임창정 등이 축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지훈이 딸 루희를 안고 단상에 등장하는 모습도 포착됐으며, 아야네 역시 화사한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루이 엄마'라는 자막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은 한 편의 웨딩화보를 연상케 했다.

앞서 아야네는 자신의 SNS에 여러 벌의 드레스를 입어본 영상을 공개하며 “돌잔치 때 입을 옷을 골라달라”며 팬들에게 의견을 물어 화제를 모았던 바. “다 잘 어울린다”, “예쁘다”는 응원의 댓글이 쏟아졌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화려하다”, “아이가 주인공인데 엄마가 튀는 건 아닌지”, “한복을 입는 게 더 자연스럽다” 등의 현실적인 우려를 보였다.

이에 아야네는 논란이 커지자 “주인공 욕심은 아니었다. 그래도 엄마도 고생했으니 예쁘게 입고 손님을 맞이하고 싶었다”며 “엄마는 조신하게 입어야 한다는 건 이제 옛날 얘기 아니냐. 저희는 돌잔치라기보다는 돌파티에 가깝게 준비 중이고, 아이 케어는 가족들과 남편이 도와줄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2021년 결혼해, 지난해 6월 첫 딸 루희를 품에 안았다. 루희의 돌잔치는 결혼식 못지않은 화려함과 따뜻함으로 연예계 하객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nyc@osen.co.kr

[사진] 김우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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