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X슬기, 첫 아시아 투어 돌입…마카오 공연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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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4일, 오후 08:40

(MHN 권나현 인턴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아이린과 슬기가 싱가포르와 마카오에서 포문을 열며 첫 아시아 투어에 본격 돌입했다. 

아이린과 슬기는 지난 4일 싱가포르 더 스타 시어터, 12일 마카오 더 런더너 아레나에서  ‘2025 IRENE & SEULGI Concert Tour BALANCE'를 개최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카오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두 사람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공연에서 유닛 앨범 수록곡 ‘Monster’ ‘놀이 (Naughty)’ ‘Diamond’ ‘Feel Good’, ‘Jelly’는 물론 ‘TILT’ ‘What’s Your Problem?’ ‘Irresistible’ ‘Girl Next Door’ ‘Trampoline', ‘Heaven’ 등 두 번째 미니앨범까지 전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아이린은 ‘Like A Flower’와 ‘Ka-Ching’로, 슬기는 ‘Baby, Not Baby’ ‘Dead Man Runnin'’으로 솔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올렸다.

이에 응답하듯 앙코르 전에는 'You Better Know'를 합창하는 떼창 이벤트가 펼쳐졌고, 슬로건과 형광 팔찌로 공연장을 수놓으며 감동을 더했다.

서울 콘서트에 이어 아이린과 슬기는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Hit That Drum’ ‘짐살라빔’, ‘빨간 맛’ 등 레드벨벳 대표곡을 함께 부르며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공연 말미에는 "투어를 통해 가까이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무대 위에서 팬들의 표정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린-슬기의 아시아 투어는 오는 19일 태국 방콕 파라곤 홀에서 이어진다. 

 

사진=MHN DB,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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