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지원 인턴기자) '파운데이션' 시즌 3에서 은하 제국의 몰락을 막기 위한 파운데이션의 여정이 본격화된다. 

지난 11일 Apple TV+는 대표 SF 시리즈인 '파운데이션' 시즌 3를 공개해 팬덤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시즌 3은 시즌 2의 결말 이후 152년이 흐른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서사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서는 세력을 확장한 파운데이션과 쇠퇴기에 접어든 클레온 왕조가 위태로운 동맹을 맺는 가운데, 은하계 지배를 노리는 정체불명의 해적 ‘뮬’과 인류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뮬’이 칼간 행성을 손쉽게 정복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리즈 전반의 긴장감을 예고했다. 

‘뮬’의 등장 이후 한자리에 모인 제국과 파운데이션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오가는 한편,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가알’에게는 폐허 속 제2의 파운데이션을 찾는 ‘뮬’의 모습이 펼쳐지는데, 이들이 은하계에 닥친 위기를 어떻게 헤쳐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수천 년간 은하계 역사를 지켜봐 온 로봇 ‘데메르젤’이 앞으로 인류가 맞이할 최후의 운명을 예견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장대한 은하 제국을 배경으로 한 ‘파운데이션’ 시즌 3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18일 에피소드 2를 공개할 예정이다. 

‘파운데이션’의 전 시즌은 지금 바로 Apple TV+와 티빙 내 Apple TV+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Apple TV+는 안드로이드용 Apple TV 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사진=Appl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