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하늘로..." '위암투병 사망' 故강서하, 생전 '기부+봉사' 따뜻했던 삶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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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5일, 오전 12:53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위암 투병 끝에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고인은 짧은 생이었지마, 진심을 다한 연기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생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도 누구보다 앞장섰던 모습을 보이기도.

이는 고인의 SNS에그 따뜻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직접 벽화 봉사를 하며 웃음을 전했던 모습은 물론,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에도 동참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글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당시 강서하는 “작은 마음들이 힘을 모아 루게릭병 환우분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닿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병을 이겨나가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나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글과 함께 캠페인 영상을 올리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 사람들과의 진심 어린 교감을 중요하게 여겼던 강서하. 비록 짧은 생이었지만, 그녀는 연기와 선행으로 세상에 따뜻함을 남겼다.

팬들과 동료들은 “이제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길”, “천사가 다시 하늘로 돌아갔다”, “마음이 예뻤던 배우, 절대 잊지 않겠다”며 슬픔과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강서하의 마지막 작품은 영화 망내인으로, 그는 끝까지 촬영을 마친 뒤 병마와의 사투를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이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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