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박하나의 전남편과 전전남편까지 결혼식에 함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박하나와 농구감독 김태술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박하나는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상남과 사진을 찍으며 "전 남편이다"라고 말했다. 박상남은 "전전 남편은 안 찍나"라고 말했다.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호흡을 맞춘 전전 남편 배우 이은형은 가볍게 손인사로 박하나의 결혼을 축하했다.
박하나는 '골때녀' 패밀리와도 사진을 남겼다. 하객으로는 이현이, 최여진이 함께 했다. 최여진은 최근 결혼식을 올린 남편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하나는 이어서 이관희와도 사진을 남겼다. 이관희의 스타일링을 본 김구라는 "박보검 느낌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관희는 "하객에 예쁜 분들이 많다"라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현이는 "저 날 하객분들이 예쁜 분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하나는 할머니와 함께 사진을 남겼다. 박하나에게 할머니는 부모님 대신 자신을 키워준 소중한 분. 할머니는 "하나야 딸이야"라고 말했다. 박하나는 "할머니가 나를 잘 못 알아보신다. 93세시다. 할머니가 치매를 걸리셨는데 예쁜 치매다"라고 말했다.
박하나는 "나를 잘 못 알아보시는데 내가 할머니 그러면 네 하면서 대답을 하신다. 결혼 전날까지 오실 수 있을지 불분명했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박하나는 신부 입장을 하면서 할머니의 손을 잡고 입장해 감동적인 결혼식 한 순간을 장식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