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암투병 고백 후 심경을 밝혔다.
이솔이는 지난 14일 “다시 읽어보는 그때의 내 감정. 투병 사실을 밝히는 것보다 악플이 낫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앞으로 이름 앞에 따라다닐 무서운 병명을 받아드릴 자신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야 알겠다. 잊지 못하는 것에는 의연해지는 것이 답이다. 의연해져야 할 것들이 삶에서 무수히 많아질 것이 문제지만, 슬프게도 그것들이 내 삶을 더 가치있게 여기게 될 소중한 재료가 되어주겠지”라고 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해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