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17년만 이혼 후 '캡틴 아메리카' 스타와 사랑에 빠졌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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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5일, 오전 10:2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제시카 알바가 17년 만에 이혼 후 ‘캡틴 아메리카’의 스타와 사랑에 빠졌다.

14일(현지시각) 외신 TMZ는 제시카 알바가 사랑에 빠진 미스터리한 남성의 정체는 배우 대니 라미레즈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 알바는 최근 멕시코 칸쿤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길에 ‘캡틴 아메리카’에 출연했던 대니 라미레즈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항을 빠져나가며 이들은 야구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렸고, 공공장소에서 스킨십 등 애정 표현에도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서 제시카 알바와 대니 라미레즈 측 대변인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달 영국 런던의 한 공원에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SNS에서 팬들의 다양한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제시카 알바는 “특정한 사람을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졌지만, 이후 대니 라미레즈가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 출연을 확정지었을 때 SNS로 축하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대니 라미레즈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 팔콘, 호아킨 토레스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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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알바는 최근 캐시 워런과 17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이혼했다. 이들은 2008년 5월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 법원에서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알바는 앞서 2021년에도 워런과의 관계에 대해 “룸메이트처럼 지내고, 해야 할 일만 체크하며 살아가는 사이”라며 어려움을 시사한 바 있다. 결국 지난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알렸다.

제시카 알바와 캐시 워런은 이혼 후에도 세 자녀의 공동 양육권을 신청하면서 원만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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