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가수 레이디 제인이 쌍둥이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했다.
레이디 제인은 13일 자신의 SNS에 “맛점! 왜 간식이 이렇게까지 나와요. 애프터눈 티 세트”라는 글과 함께 조리원에서 제공되는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 곧이어 “간식 먹고 자다 일어났는데 저녁 먹을 시간이군요. 살은 언제 빼죠”라며 너스레를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속 식단은 고급 호텔을 연상케 한다. 단호박 수프와 샌드위치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부터, 메인 스테이크와 꽃빵이 어우러진 저녁 메뉴까지. 정갈한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조리원 미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15일에는 산후조리원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남편 임현태의 뒷태를 공개하며 "벌을 받는건지 운동을 하는건지"라고 덧붙이는가 하면, 잡곡밥, 미역국, 샐러드 등이 준비된 아침 식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레이디 제인이 머무는 조리원은 최소 1,700만 원부터 최대 2,500만 원대의 프리미엄 시설로 알려졌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3박 14일 숙박에 하루 3식과 간식 1회가 포함되며, 쌍둥이의 경우 약 450만 원이 추가된다.
한편 레이디 제인은 지난해 7월, 10세 연하의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와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올해 1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한 뒤, 지난 3일 딸 쌍둥이를 출산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자매둥이를 내심 원했다"며 “저희 같은 자매로 잘 키워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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