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형준, 반려견 사고에 분노..."미친 거 아니야?"(한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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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5일, 오후 06:50

(MHN 권나현 인턴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형준이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 출연해 충격적인 사고 영상에 경악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한블리'에서는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견주와 반려견을 향해 신호를 무시한 오토바이가 돌진하는 사고가 공개된다. 오토바이가 반려견의 목줄을 낚아채듯 끌고 가는 장면에 형준은 "미친 거 아니야?"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피해 견주는 인터뷰를 통해 "신호가 바뀐 후 건너던 중 오토바이가 눈앞을 스쳐 지나갔다"며 "손과 목줄에 피가 묻었고, 강아지의 걸음걸이가 이상해 병원으로 급히 향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아찔한 상황에 패널들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경찰은 "반려동물은 법적으로 재산으로 분류돼 단순 신호위반으로 처리된다"는 입장을 밝혀 아쉬움을 남긴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반려동물의 법적 지위 개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관심을 당부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속도로 위 위협운전 사고도 공개된다. 시속 180~200km로 달리던 차량이 블랙박스 차량을 추돌하는 장면이 담겼고, 가해 차량은 레이싱 동호회 소속으로, 동호회 차량 다수가 과속 중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더했다. 이를 본 이수근은 "다 같이 처벌받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한문철 변호사 역시 "과속은 언제나 큰 사고로 이어진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형준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해 정규 2집 타이틀곡 ‘SET NET GO?!’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멤버 전원이 한블리 찐팬”이라며 “다 같이 우리 문철이 형이라고 부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블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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