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민주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을 통해  ‘드림하이’와의 인연을 비롯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이지훈이 선예, 김동준을 집으로 초대해 박경림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뮤지컬 ‘드림하이’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강오혁 역을 맡게 된 계기를 처음으로 밝혔다. 박경림은 “당초 해당 배역에 캐스팅된 배우가 해외 스케줄로 빠지게 돼 섭외에 고민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이지훈을 오랜만에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지훈은 "‘미스터트롯3’에서 TOP7 진출을 기대하며 6개월 일정을 모두 비워뒀지만, 준결승에서 탈락해 일이 없어 막막했다"며 "그때 ‘드림하이’ 팀을 우연히 만나게 됐고, 박경림에게 직접 전화해 출연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박경림은 창작 뮤지컬의 한계로 출연료가 많지 않음을 전했지만, 이지훈은 “루희도 태어나고 분유와 기저귀 값이 걱정될 때였다. 그런 시기에 일이 생겨 마치 구세주 같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후 일거리가 많아졌다. 진짜 귀인을 만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열심히 하는 모습이 중요하다”며 함께 출연 중인 선예와 김동준, 박경림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지훈이 출연 중인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오는 20일까지 신도림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예스24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오는 21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