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혜수 딸 출산, 엄마 된 '썸바디2' 히로인 "잘 낳았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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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6일, 오전 07:00

[OSEN=연휘선 기자] "아이 건강하게 잘 낳았습니다". 엄마가 된 '썸바디2'의 히로인 윤혜수가 첫째 딸 출산 심경을 밝혔다. 

16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윤혜수의 득녀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건강한 딸을 낳아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회복 중이라는 것. 이 가운데 윤혜수가 직접 출산 심경을 밝힌 SNS가 포착됐다.

윤혜수는 지난 15일 개인 SNS를 통해 "어제 밤에 자연분만으로 윤꾸미(태명) 건강하게 잘 낳았다"라며 먼저 출산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이가) 골반에 껴있어서 베큠으로 여러번 (흡입) 시도하면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셔서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괜찮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가 낳으면서 다른 산모 분들보다 회음부랑 항문쪽까지 심하게 찢어져서 저부터 살아야할 것 같다. 그래서 연락이 늦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불어 윤혜수는 "새벽에 병원와서 새벽에 낳은 터라 36시간 공복 상태에 물 금지, 걷지도 못해서 누워만 있고 수저 들 힘이 달려서 달달 떨면서 아침 먹었다. 메시지로 걱정, 응원 보내주신 친구들 지인들 선생님들 그리고 따뜻한 팔로워분들 다 너무너무 감사하다"라며 추후 유튜브를 통해 자세한 출산 후기를 밝힐 것을 알렸다.

윤혜수는 1996년 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지난 2019년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2'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방송 당시 '썸바디' 시리즈는 춤에 빠진 댄서들의 사랑을 다룬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감각적인 연출과 설렘을 자아내는 댄서들의 사실적인 모습으로 호평받은 바. 그 중에서도 윤혜수는 청순한 외모와 출연자 장준혁과의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썸바디2'에서 윤혜수는 장준혁과 최종 커플까지 됐으나 서로를 응원하며 결별했다. 이후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크리에이터로 변신했고, 지난해 6월 약 2년 가량 교제한 한의사 남편과 결혼했다. 결혼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임신한 그는 건강한 딸을 낳으며 엄마로 거듭났다.

다음은 윤혜수의 출산 발표글 전문이다. 

어제 밤 11:54분에 자연분만으로 윤꾸미 건강하게 잘 낳았습니다.

골반에 껴있어서 베큠으로 여러번 시도하면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셔서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낳으면서 다른 산모 분들보다 회음부랑 항문쪽까지 심하게 찢어져서 저부터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락이 늦었어요.

새벽에 병원와서 새벽에 낳은 터라 36시간 공복 상태에 물 금지, 걷지도 못해서 누워만 있고 수저 들 힘이 달려서 달달 떨면서 아침 먹었어요.

메시지로 걱정, 응원 보내주신 친구들 지인들 선생님들 그리고 따뜻한 팔로워분들 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출처,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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