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가 수원 첫 끼로 전국팔도에서 찾아오는 '소해장국' 맛집을 섭렵하는 현장이 담긴다.
최근 녹화에서 수원에 뜬 전현무는 '보고도 안 믿기는' 보물 맛집 발굴을 선포하면서, "이건 얘기해야 한다. 우리 제작진이라고 하면서 식당에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라며 "저희는 돈 안 받고 (맛집) 제보는 받는다"라고 사칭 주의를 당부했다.
뒤이어 그는 "'전현무계획' 공식 조식인 국밥을 먹으러 가자. 이곳은 24시간 영업하는데 늘 웨이팅을 하는 곳"이라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실제로 두 사람은 이른 아침부터 '대기번호 16번'을 받아 들고 한참 기다린 뒤, 식당에 입성했다. 직후, 두 사람은 소고기 수육, 무침, 해장국을 차례로 맛보며 '소 코스요리'급 먹방을 펼쳤다.
먹방 뒤,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소개팅 때 이런 국밥을 먹을 수 있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이에 곽튜브는 "저는 안 된다, 소개팅 첫인상에 늘 실패했다"라며 "그래서 저는 레스토랑 감성으로 가줘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전현무는 "난 예전엔 (그런 것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게 중요하지 않은 나이가 됐다"라며 "(상대 여성의 이에) 고춧가루가 껴도 이제는 매직아이처럼 내면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