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민주 인턴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 이기광이 영화 '아이 킬 유'를 통해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16일 이기광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아이 킬 유'가 오는 23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 킬 유'는 하드보일드 액션 장르로, 최근 개최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 뒤 "멜리에스국제영화제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관객과 평단 모두의 높은 관심을 끈 이 작품은 올여름 극장가에서 통쾌한 액션을 예고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이기광이 극 중 '호중' 역을 맡아 젠틀한 이미지를 넘어선 잔혹한 악역으로 분했다. '지연'(강지영 분)의 이복 오빠로 등장한 이기광은 압도적인 반전과 강렬한 액션을 통해 색다른 면모를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 킬 유'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으로, 이기광의 첫 스크린 도전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하이라이트의 메인 댄서이자 배우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온 이기광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캐릭터와 에너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기광이 속한 하이라이트는 최근 서울 KSPO DOME에서 'RIDE OR DIE'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8월과 9월에는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트리플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