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왼쪽부터)과 형원, 셔누, 기현, 아이엠, 주헌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10주년 간담회를 위한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몬스타엑스 주헌은 첫인사와 함께 "저는 오늘을 위해 4~5kg을 빼고 왔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기현은 "저는 4~5kg은 못 빼고 급하게 커트와 다운펌을 하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형원은 "저는 오늘(포토타임)을 위해 왼쪽, 오른쪽, 정면 얼굴을 준비해 왔다"고 했고, 민혁은 "살을 빼진 못해서 어제 피부과 다녀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21년 셔누를 시작으로 차례로 군 복무에 돌입, 올해 5월 아이엠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전역해 완전체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이들은 완전체 복귀와 함께 오는 18~20일 서울 KSPO 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연다.
2015년 5월 4일 데뷔해 '무단침입' '드라마라마' '슛 아웃' '러브 킬라' 등 대표곡을 발표한 몬스타엑스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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