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새 앨범” 몬스타엑스, 10주년 완전체로 달린다..화끈한 컴백 스포까지 (종합)[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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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6일, 오후 03:04

[OSEN=지형준 기자]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2015년 미니 1집 'TRESPASS'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 당일 완전체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을 발매하고, 무료 팝업 전시 '모놀로그(MONOLOGUE)'를 개최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 펼쳐지는 완전체 공연을 통해 팬들과 또 한 번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7.16 / jpnews@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완전체 콘서트에 새 앨범까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다시 질주를 예고했다.

몬스타엑스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데뷔 10주년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랜만에 완전체로 취재진 앞에 선 멤버들은 유쾌한 인사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주헌은 “기자간담회를 위해 4~5kg를 감량했다”고 밝혔고, 기현은 “주헌이처럼 감량은 못하고 급작스럽게 어제 다운펌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형원은 “사진을 위해 왼쪽, 오른쪽, 정면 얼굴 다 준비해왔다”고 전했으며, 민혁은 “살을 빼지는 못하고 어제 피부과를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5월 미니 1집 ‘TRESPASS'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몬스타엑스는 '드라마라마(DRAMARAMA)', '슛 아웃(Shoot Out)', '러브 킬라(Love Killa)', '엘리게이터(Alligator)', '갬블러(GAMBLER)'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획득했다.

[OSEN=지형준 기자]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2015년 미니 1집 'TRESPASS'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 당일 완전체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을 발매하고, 무료 팝업 전시 '모놀로그(MONOLOGUE)'를 개최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 펼쳐지는 완전체 공연을 통해 팬들과 또 한 번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7.16 / jpnews@osen.co.kr

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차례로 군 복무에 돌입했던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아이엠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전역해 오랜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돌아왔다.

민혁은 “10주년이 되고 10주년에 대해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사실 크게 실감이 안났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실감이 많이 난다. 감회도 새롭고 벅차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형원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팀이 유지가 되고 열심히 활동해준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팬분들이 안 계셨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 같다. 열심히 응원해준 부분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셔누 역시 “지나온 추억들이 되새김질 되면서 대단하다 새롭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도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고, 기현은 “군인 신분에서 민간인 신분이 된지 얼마 안 돼서 실감이 안났는데 굉장한 선물이다.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팬분들에게도 고맙고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보고 가는 자세를 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엠은 “데뷔를 막 했을 때 우리에게 10주년이 언제올까 막연하게 생각했을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10주년을 맞이하니까 믿기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무엇보다 같이 있는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헌은 “군 입대를 하면서 전역을 언제하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2025년도였고 그때는 10주년이 다가오는구나 라는 기대감으로 군복무를 열심히 한게 기억이 난다. 돌아와서 저희 팬분들과 멤버들, 회사 스타쉽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 전하고 싶다. 10주년을 맞이해 최고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0년 동안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묻자 기현은 “그 어떤 것 보다 저희 첫 무대인 ‘무단 침입’ 무대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게 남아있다. 제 가수 인생 끝까지 생각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셔누는 “데뷔 초반에 KCON LA를 갔는데 너무 큰 공연장이었고 너무 큰 함성 소리를 들어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인 것 같다”고 말했고, 형원은 “첫 월드투어가 생각이 난다. 멀리 있는 팬분들을 마주할 수 있던 경험이라 그런지 기억이 남는다”고 밝혔다.

[OSEN=지형준 기자]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br /><br />2015년 미니 1집 'TRESPASS'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 당일 완전체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을 발매하고, 무료 팝업 전시 '모놀로그(MONOLOGUE)'를 개최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 펼쳐지는 완전체 공연을 통해 팬들과 또 한 번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br /><br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7.16 / jpnews@osen.co.kr
민혁은 “음악방송 끝나고 공원에서 한 미니 팬미팅이 기억에 남는다. 큰 공연장에서의 공연도 소중했지만 가까이에서 교류할 수 있던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3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자 모든 멤버들이 함께하는 완전체 10주년 콘서트다. 이번 공연의 주제 ‘CONNECT X’는 끊임없이 연결되는 몬스타엑스와 몬베베의 이야기를 쓴다. 공연에서 보여줄 멈추지 않는 연결, 그리고 이어지는 몬스타엑스와 몬베베의 다음 이야기는 그간 쌓아온 10년의 궤적과 새로운 챕터의 무한대 미래를 선명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멤버들은 이번 공연에 대해 “몬스타엑스의 정수만 모은 공연이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사실 저희가 2020년에 체조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이슈가 있어서 하지 못했다. 저도 기다렸던 완전체 공연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처음으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 한다. 더 풍성한 사운드로 채워질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오랜만의 완전체라 기대하던 에너지와 음악들이 있으실 텐데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면서 저희만의 새로움을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굉장히 그리웠지만 신선한 몬스타엑스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OSEN=지형준 기자]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br /><br />2015년 미니 1집 'TRESPASS'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 당일 완전체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을 발매하고, 무료 팝업 전시 '모놀로그(MONOLOGUE)'를 개최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 펼쳐지는 완전체 공연을 통해 팬들과 또 한 번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br /><br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7.16 / jpnews@osen.co.kr
10년 동안 멤버들이 끈끈하게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형원은 “서로 각기 다른 삶을 살던 멤버들이 모여서 산다는 것이 힘든데 서로 존중을 해주는 것도 큰 것 같다. 엇나가지 않게 서로 붙잡아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팀이 이어갈 수 있을지 연구하기도 하고 방법들을 찾아가면서 지금까지 팀이 이어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아이엠은 “멤버들 간의 신뢰가 가장 크다. 지금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지내다 보니까 멤버도 있지만 사람으로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 특성과 습관까지 헤아리며 가족같이 지내다보니까 그게 유지력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10년에 대해서는 "다음 10년에 대해 공연 준비하면서 이야기 했는데 다음 10년이면 저희가 모두 40대에 돌입해서 그 때는 춤을 어떻게 춰야 할까 장난식으로 얘기 했다. 그때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저희를 짐승돌이라고 불러주시는데 20년을 맞이했을 때 저희가 짐승돌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의문점을 가지는 부분도 있지만 저희가 전체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한다. 그때도 변함없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몬스타엑스는 컴백 일정을 처음으로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현은 “저희가 컴백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 녹음은 한참 전에 끝났다. 정확한 시기를 말해버리면 안될 것 같아서 저희 내부에서는 이미 날도 정해져 있다. 상당한 부분이 많이 준비 됐다”고 알렸다.

이에 주헌은 몇 월에 나오는지만 말씀드려도 되냐고 첨언하며 “저희 새 앨범 9월에 나온다. 9월에 빠르게 나온다”고 깜짝 스포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새 앨범에 대해 “좀 더 신선한 몬스타엑스가 될 것”이라며 “전곡이 타이틀성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곡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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