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퍼펙트 라이프’ 남편인 배우 고(故) 남일우를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61년 차 명품 배우 김용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배우 송승환을 만난 김용림은 남편 남일우를 떠올렸다. 그는 “유난히 남일우 씨하고 송승환 씨가 친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용림은 1년 전 남편 남일우를 먼저 떠나보낸 뒤 딸과 단둘이 살고 있는 바. 그는 “항상 두 사람 다 배우니까 각자 생활을 떨어져서 했다. 지금도 어디 남편이 촬영 가 있는 것 같다. 한가할 때 사진을 보면 늘 생각이 나고, 못해준 게 생각나고 그렇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용림은 “그리고 우울할 시간이 없다. 그냥 내 생활을 열심히 해야 되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성미는 “보통 사별하시고 나서 우울증 겪는 분들도 계시는데 자기 관리 너무 여전히 잘하시고 건강한 모습 뵈니까 그 에너지를 우리가 오히려 받는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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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