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가수 강수지가 딸과 함께 했던 프랑스 여행 후기를 공개했다.
강수지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 ‘수지의 프랑스 파리 여행이야기’ 콘텐츠를 게재했다.
강수지는 먼저 인사를 전하며, “저희 비비아나가 이제 대학 졸업을 해서 9박 10일 동안 다녀왔다. 그래서 파리에 갔는데 비행기는 여전히 저에게 힘든 거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수지는 “비비아나 집까지 갔다. 파리에 살고 있다. 파리 아파트 정원을 너무 좋아한다. 장미들이 피어 있는데 너무 예쁘더라. 장미 정원을 좀 걸어다녔다”라며, “저희 집에 있다가 갔더니 그 집이 확 이런 생각이 들었다. 원룸이니까.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청소도 해놓고, 화초도 있었다. 너무 반가운 딸을 거의 9개월 만에 만나고 왔다”라고 딸과의 재회 소감을 말했다.
특히 강수지는 파리 여행기를 언급하며 기내에서 유용했던 아이템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지는 “그래도 비행기에서 13시간 반 동안 그래도 괜찮았던 게, 제가 폼롤러를 가지고 갔다. 밥 먹고 나서부터 결리는 부분, 근막을 풀어줬다. 허벅지, 종아리도 풀었다. 강추”라고 설명했다.
또 강수지는 딸과의 니스 여행에 관해 설명하면서, “파리에 가서 이틀 쉬고 니스로 가는 기차를 탔다. 빠른 기차. 기차로 6시간이나 간다고 하더라. 기차에서 6시간이니까 마사지볼을 가지고 가서 마시지를 하다가 떨어뜨렸었다. 굴러가서 발로 빼고 그랬다. 조심하셔야 한다. 그래도 기차에서 유용했다”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9박 10일 동안 파리, 니스, 에즈, 오는 길에 떼제베에서 보는 깐느 바닷가가 보이더라. 보이는 색이 정말 예뻤다”라면서 특별했던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강수지tv’ 영상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