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오바마…'에미상' 후보 발표에 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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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6일, 오후 09:20

(MHN 권나현 인턴기자) 가수 비욘세 비롯한 할리우드 대형 스타들이 포함된 에미상 후보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비욘세는 넷플릭스 스페셜 '비욘세 볼'로 버라이어티 특별물 감독상 부문에 지명됐다고 보도했다. 

'비욘세 볼'은 라이브 버라이어티 특별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에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날 발표된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상 후보 명단에는 할리우드 거장들의 이름도 눈길을 끌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오랜 협력자인 촬영감독 브루노 델보넬과 엠마누엘 루베즈키는 애플TV+ 시리즈 ‘Disclaimer’로 촬영상 부문에 지명됐으며, 작곡가 니콜라스 브리텔은 디즈니+ 시리즈 ‘Andor’의 OST ‘We are the Ghor’로 작사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드라마 ‘브리저튼’의 의상 디자이너 존 글레이저는 시대극 의상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세버런스(Severance)’는 총 2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성우 부문에서는 줄리 앤드루스가 ‘브리저튼’의 나레이터로, 마야 루돌프가 ‘빅 마우스’로 후보로 지명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내레이터 부문 후보 지명이다. 그는 다큐멘터리 ‘Our Oceans’로 후보에 올랐으며, 함께 지명된 인물로는 데이비드 애튼버러, 톰 행크스, 피비 월러-브리지 등이 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14일 에미상 방송을 알렸다. 

 

사진=에미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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