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천명훈이 소월과의 달달한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16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알고 지낸 지 10년, 중국인으로 피부과 상담 CEO로 이름을 알린 소월이 천명훈과 만났다.

폭염주의보이지만 천명훈은 소월을 위해 황톳길 맨발 밟기를 제안했다. 소월은 “오빠랑 있으면 자꾸 힘든 걸 시키는 것 같다. 극한 훈련이다”라며 경악했다. 게다가 소월은 요즘 유행하는 길이가 긴 와이드 팬츠를 입었다. 천명훈은 “저는 황톳길 맨발 밟기가 참 좋았다. 다들 좋아할 줄 알았다”라고 웃었지만, 소월은 “오빠 해! 나는 안 할래”라며 질색했다.

황톳길을 다 밟은 소월의 하얀 발은 진흙투성이가 되었다. 천명훈은 거리낌없이 허리를 숙여 소월의 발을 하나하나 씻어주었다. 천명훈은 “이거 발톱의 때 아니지?”라며 애꿎은 농담도 던졌다.

김일우는 “사실 흙마사지는 핑계고, 지금 이 순간을 기다린 거 아니냐”라며 천명훈을 놀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