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가수 천명훈이 중국인 피부과 CEO 소월을 위한 고백의 일환으로 노래를 불렀다.
16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이 소월과 함께 황톳길 걷기, 찜질방 탐방 등 다채로운 데이트 코스를 만들었다.
남이섬 데이트 때 크게 데였던 소월은 야외 걷기에 질색을 했으나 순순히 따랐다. 이런 소월의 심성을 본 이다해와 심진화는 소월을 칭찬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이어 천명훈은 찜질방 내에 있는 노래방을 이용해 전람회의 '취중 진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라미네이트가 깨진 탓에 조금 추잡한 식사 모습을 보였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천명훈은 “우리가 몇 번 만나봤잖아. 한 순간 정도, 내가 오빠지만 남자로 생각한 적 있었을까?”라고 물었고, 남자 타입을 좋아하는 걸 묻기도 했다.
소월은 “오빠가 막 이렇게 하는데 1초라도 생각 안 한다면 거짓말이다.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 사람이라도 보면 감동할 거다. 애쓰는 모습 아니냐”라며 에둘러 표현해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