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결국 피눈물 흘렸다.."더 오싹해지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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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7일, 오전 01:14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김규리가 피눈물을 흘렸다.

김규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영화 ‘신명’ 촬영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속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있는 김규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규리를 촬영 모니터와 연습에 집중하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밝게 미소를 짓기도 했다.

특히 김규리는 섬뜩한 분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피눈물을 흘리는 분장과 온 얼굴과 손에 피 범벅을 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촬영에 집중하면서 강렬한 눈빛으로 배역에 빠져든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규리는 “밤도 깊었고, 비도 오고, 요즘 날씨도 넘 덥고 하니.. 더 오싹해지시라고, 더 시원해지시라고 현장 사진을 풉니다. 넘 무서운 사진이 하나 있는데요. 혹시 무서운 거 잘 못 보시는 분들 놀라지 마시라고 뒷 쪽에 배치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규리가 출연한 영화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정치 스릴러다. 김규리는 극 중 신들린 연기를 보여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seon@osen.co.kr

[사진]김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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