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마 왓슨. (사진=인스타그램)
왓슨은 이번 과속운전 이전에도 교통 벌점이 9점 쌓여있던 상태로 전해졌다.
과속에 매겨지는 벌점은 최소 3점이며, 벌점이 12점 이상이면 6개월 면허 정지가 될 수 있다.
다만 왓슨은 이날 법원에 직접 출석하지 않았다.
‘해리 포터’ 시리즈로 잘 알려져있는 엠마 왓슨은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창의 작문 전공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엠마 왓슨은 지난 2020년 개봉한 영화 ‘작은 아씨들’을 끝으로 연기 활동을 멈춘 상태다.
공교롭게도 ‘해리 포터’에 출연해 호그와트의 마담 후치 역을 맡은 배우 조이 워너메이커도 같은 날 같은 법원에서 1044파운드 벌금과 6개월 면허 정지 결정을 받았다.
워너메이커는 지난해 8월 버크셔 뉴베리에서 시속 40마일(약 64.4㎞) 도로를 46마일(약 74㎞)로 달리다가 적발됐다. 워너메이커 역시 누적 벌점이 9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