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가 오는 8월 4일 오후 6시 정규 11집 '크레이지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0년 발표된 '베터'(BETTER)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이자, 데뷔 25주년을 맞아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오랜 시간 보아를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 '크레이지어'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된다.
또한 보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댄스곡부터 감성적인 발라드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은 물론,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들도 수록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진하게 녹여냈다.
한편 보아는 오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25주년을 맞아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콘서트 개최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지난 15일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인해 방문한 병원으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다"라며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신체 활동, 춤과 같은 퍼포먼스를 삼가고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오는 8월 30~31일 양일간 예정되어 있던 보아의 다섯 번째 콘서트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