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심경고백' 신지 "문원과 올해 결혼? 아직 멀었다..지켜봐달라"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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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7일, 오후 07:51

[OSEN=김수형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결혼 관련 소식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아직 결혼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며, 성급한 추측보다는 따뜻한 응원을 당부했다.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최근에 어떻게 지내고 있나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공연을 마친 코요태 멤버들이 대기실에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는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 씨를 멤버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했던 상견례 영상 이후 처음 올린 콘텐츠라 더욱 이목을 끌었다.

신지는 “그 영상 이후 처음이라 조심스럽다”며 운을 뗐고,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의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아 우리도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지는 “미안하다”며 사과했고, 빽가는 “우리가 말 한마디 한마디도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신지는 “나는 많은 염려와 걱정을 받는 입장이니 댓글도 쭉 읽게 된다”며 “마음이 좋지 않았다. 멤버들에게 괜한 부담을 준 것 같아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사실 걱정과 공격을 구분할 수 있다. 그래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것도 잘 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무엇보다 신지는 “올해 결혼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아직은 멀었다”며 “성급하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니 천천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종민과 빽가 역시 “누구든 상황을 정확히 모르면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 큰 걸 얻었다”고 함께 마음을 나눴다.

팬들의 걱정 어린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신지. 그녀의 진심 어린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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