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쏟아지는 건강 우려에 해명에 나섰다.
16일 최준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계속 살빠지는 모습보고 보조제 그만 먹으라고 걱정하시는데 저 진짜 괜찮아요. 오히려 몸무게 찌면 아픈건 골반뿐.. 음식도 술도 너무 잘먹고 다님"이라고 글을 올렸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체중이 96kg까지 증가했지만, 식단 및 운동을 통해 최근에는 41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최준희의 키는 170cm로, 몸무게가 41kg일 경우 심각한 저체중에 해당하는 바. 이에 최준희의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우려를 표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최준희는 그와 관련해 자신은 괜찮다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어 그는 "저도 관리 안하면 바로 찌거든요? 겨울에 여행 갔다와서 회사식구들이 보기 좋다고 했음. 어.. 보기 좋기 싫어요"라고 자신의 '추구미'를 전했다.
또 그는 작년에 찍은 자신의 사진과 최근 사진을 비교해 올리며 "작년 대비 더 빠지면 더 빠졌지 덜 빠지진 않음! 체지방 긁긁 배출해내기. 떡대 두꺼우면 덩치 커보이는거 알쥬? 팔뚝살도 뿌시뿌시"라고 다이어트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해 8월 루푸스 치료 당시 스테로이드 24알 섭취와 함께 주사를 고용량으로 사용한 것,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골반 괴사 3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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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준희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