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권나현 인턴기자)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27기가 자기소개 타임 이후 급변하는 러브라인으로 대혼란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방송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는 수도권유료방송 합산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3.75%, 분당 최고 4.4%를 기록하며, 타깃 시청률(2049) 1.55%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 펀덱스 차트에서는 비드라마 부문 2위에 올라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기소개 후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첫인상 투표에서 4표를 받은 정숙은 포항 거주로 인해 장거리 이슈가 불거졌고, 광수와 상철만이 정숙을 택했다. 순자는 변함없이 영식의 선택을 받았고, 옥순은 영수-영호-영철의 선택을 받아 '뉴 올킬녀'로 떠올랐다. 반면 영숙, 영자, 현숙은 0표에 머물렀고, 현숙은 "우릴 감당할 스트롱맨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광수-상철은 정숙과 2:1 데이트를 시작했다. 광수는 포항에서의 대학생활을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어필한 반면, 상철은 조용히 운전에 집중했다. 데이트 도중 정숙은 장거리 연애에 대한 입장을 떠봤고, 광수는 "극복할 의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후 광수는 정숙에게 자신의 호감 순위를 물었고, 정숙은 "이후부터 생각하게 됐다"며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광수는 "거절의 의미 같다"며 실망했고, 상철과이 대화에서 애매한 태도에 정숙은 실망감을 내비쳤다.
한편, 영식과 순자는 다이어트, 피부관리 등에서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데이트 후 영식은 제작진 앞에서 "이성적인 호감이 가장 높은 분"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숙-영호-영철과 3:1 데이트를 하게 된 옥순은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디테일하게 밝혔다. 특히 영철과의 대화에서 장거리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영수와 여호는 그녀의 매력에 호감을 표현했다.

이후 진행된 3:3 랜덤 데이트와 개인 대화 시간에는 다양한 러브라인이 추가로 형성됐다. 영자는 광수에게 먼저 다가가며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상철과 옥순은 서로 비슷한 연애 성향을 공유했다. 0표녀 현숙과 계속 대화하던 영식을 지켜본 순자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말미에는 정숙이 상철의 패딩 속으로 들어가며 플러팅을 시도했고, 이를 지켜본 옥순이 당황한 모습도 그려졌다. 상철은 정숙과의 장거리 문제를 두고 고심했고, 예고편에서는 영철-광수-영식이 줄줄이 정숙을 찾아가며 본격적인 정숙 쟁탈전을 암시했다.
한편, '나는 SOLO'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ENA, SBS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