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2플래닛' 박누리, 참가자 최초 "NO스타" 탈락→귀가.."긴장했다" 눈물[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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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7일, 오후 11:18

[OSEN=김나연 기자] '보이즈2 플래닛'에서 연이어 'NO스타' 탈락자가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17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2플래닛K'의 첫 방송이 진행됐다. 이번 '보이즈2 플래닛'은 플래닛 K, 플래닛 C 두 팀으로 나뉘어 각자 치열한 경쟁을 펼친 뒤 가치를 증명한 참가자만이 '보이즈2 플래닛'에서 만나 데뷔 경쟁을 이어갈 자격을 얻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개의 플래닛 중 플래닛K 참가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보이즈2플래닛'은 계급제로 올스타 투스타 원스타로 나뉘며 계급에 따라 생존이 결정된다. 매 미션이 끝날때마다 가장 낮은 계급은 그 즉시 탈락한다.

첫 번째 순서는 계급결정전이었다. 팀벌 무대를 통해 각자의 계급을 부여받으며, 마스터 판단 하에 계급을 부여받을 자격이 없다고 판단되는 참가자는 '노스타'로 그 즉시 탈락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그레이트엠 소속 이윤찬, 박누리는 백현의 'Candy'로 계급결정전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박누리는 음정조차 불안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컬 마스터 임한별은 "윤찬 군은 라이브 잘한다. 목소리도 좋다. 톤도 좋고. 근데 누리 군의 보컬은 저는 가수가 될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포지션이 보컬이지 않냐. 아니냐"고 물었고, 박누리는 "저는 비주얼입니다"라고 답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임한별은 "웬만해서는 말문이 안막히는데 깜짝 놀랐다"며 "어쨌든 누리군이 가수가 되기 위해 이자리에 나온거지 않냐"고 말했고, 이석훈은 "여기 누리군이 있는게 아무나 오고 쉽게 이 무대를 할수있는게 아니다. 굉장히 어려운 자리다. 그렇지?"라고 독설했다. 백구영 역시 "너무 마음에 안드는점을 봤다"고 고개를 저었다.

논의 결과 이윤찬은 1스타, 박누리는 NO스타로 탈락이었다. 추가 테스트는 보컬로 도전했지만, 박누리는 여전히 불안정한 음정으로 고개를 젓게 만들었다. 박누리는 "저 혹시 한마디만 해도 괜찮냐"며 "무대에서 많이 긴장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좀 못하게 됐다. 1스타라도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신다면 여기 있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눈물 흘렸다.

하지만 임한별은 "호소로 결정을 할수 있는 일은 아니라서 정확하게 판단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스터들 역시 동정으로 기회를 주고싶어했지만, 결국 계급변동 없이 노스타로 결정됐다. 박누리는 그대로 준비된 짐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는 "이런 무대가 처음이다 보니 긴장 너무 많이 했던 것 같다. 심장 떨리고 손도 달달 떨리고 실수가 많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후로도 '노스타'의 향연이 이어졌다. 경기 일반인팀은 물론 서울A팀, 경력직의 더윈드 타나톤, 일반인 대구 소속 백제현까지 연이어 '노스타'를 받고 집으로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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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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