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내가 선한영향력상? 예능상 아닌가봐" 솔직 [청룡 시리즈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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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8일, 오후 09:26

지예은 '선한영향력상' 수상…예능상 불발에 살짝 실망? "호감 연예인 되겠다"

[OSEN=김수형 기자]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지예은이 ‘LG유플러스 선한영향력상’을 수상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4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는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신인 남자 예능인상은 문상훈이 수상, 그는 “빠너더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 여자 예능인상은 미미에게 돌아갔다. 미미는 “한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애정과 공이 들어간다는 걸 느꼈다”며 “그 순간을 함께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LG유플러스 선한영향력상’의 주인공은 ‘대환장기완장’의 지예은이었다. 무대에 오른 지예은은 “예능상은 아닌가보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고, “제가 선한 영향력이라니 저도 조금 생각하게 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런 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모범적이고 호감 가는 연예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황한 듯 말을 잇지 못하자 MC 전현무는 “실망한 게 너무 티 난다”며 농담을 던졌고, 지예은은 무대에서 세트 일부를 가리자 “세트 절반 부쉈다”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시상식은 다양한 스타들의 솔직한 모습과 위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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