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남우조연상' 품에 안았다..."길몽 꿔준 도경수, 감사하다"[청룡시리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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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8일, 오후 09:37

(MHN 이윤비 기자)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배우 이광수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

이날 남우조연상 부문에는 '하이퍼나이프' 박병은, '중증외상센터' 윤경호, '악연' 이광수, '약한영웅 Class 2' 이준영, '폭싹 속았수다' 최대훈이 후보에 올랐다. 수상의 영광은 이광수에게 돌아갔다.

이광수는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정말 기대를 못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독님, PD님과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참 많이 보고 배운 박해수 형, 공승연, 신민아 누나, 이희준 형, 김성균 형과 모든 배우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절친으로 알려진 도경수를 언급하며 "아침에 도경수 씨가 꿈을 꿨는데 제가 모발이식을 받다가 감염돼서 죽는 꿈을 꿨다고 하더라"며 "되게 심하게 욕을 하고 끊었는데 오면서 찾아보니까 길몽이라고 하더라. 도경수 씨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광수는 "사랑하는 가족들 너무 고맙고 매번 저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는 조카에게도 사랑스러운 삼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로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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