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번 인천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투어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추가 좌석이 긴급 오픈됐음에도 이틀 모두 매진됐으며, 20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온라인 유료 생중계로도 함께한다.
‘디스 이즈 포’는 트와이스가 처음 시도하는 360도 무대 구성이 특징이다. 전 개최지 공연장의 좌석을 전면 개방하고, 무대와 관객석의 경계를 허문 입체적인 연출로 한층 가까운 공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최근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장치 없이 멤버 아홉 명의 퍼포먼스만으로 무대를 꽉 채워야 한다는 점에서 큰 도전이지만,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도전을 위해 트와이스는 포천에 실물 크기 세트를 설치해 매일같이 리프트와 동선 연습을 진행해 왔다. 연출 측면에서도 글로벌 음악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가 함께한다. 이들은 에드 시런, 마돈나,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어셔 등의 무대 연출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투어를 통해 트와이스의 서사와 퍼포먼스가 더욱 정교하게 시각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와이스는 이번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6~27일 오사카, 8월 23~24일 아이치, 30~31일 후쿠오카, 9월 16~17일 도쿄, 27~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12일 싱가포르, 11월 1~2일 시드니, 8~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14일 방콕 등 13개 도시에서 대규모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