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결혼 해프닝이길" 김종민, 또 뼈있는 조언.."신중히 고민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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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9일, 오전 06:49

“‘해프닝’ 외치던 김종민, 이번엔 ‘신중히 생각하길’… 뼈 있는 조언 화제

[OSEN=김수형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신지와 예비 신랑 문원을 둘러싼 최근 논란과 관련해 “모든 말을 듣고 스스로 신중히 생각해보라”는 의미심장한 조언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는 신지를 둘러싼 최근 관심과 논란에 대해 세 멤버가 진솔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가 워낙 큰 주목을 받고 있어서, 우리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조심스러웠다”고 말하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고, 이에 신지는 “미안하다”며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특히 김종민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이야기해주시는 만큼, 모든 말을 다 들어보고 잘 고민해보라”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는 게 맞을지 스스로 천천히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조심스럽지만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이는 앞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지의 결혼 발표에 “혹시 해프닝 아니냐”고 농담처럼 말했던 것과는 온도 차가 느껴지는 발언으로, 변화된 그의 진심이 묻어났다.

빽가 또한 “댓글이 무서워서 아예 안 본다.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더라”며 “결국 다 걱정에서 비롯된 말들일 것”이라고 신지를 위로했다.

이날 신지는 “관심이 많다는 걸 아니까 댓글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하나 보며 마음이 무거웠고,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이번 일을 겪으며 숨은 팬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진심 어린 응원과 걱정을 함께 보내주신다는 걸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더 겸허하게, 신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지는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했지만, 곧이어 문원의 과거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신지 측은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신지 본인도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고, 앞으로 더 신중히 살피겠다”고 직접 해명한 바 있다.

결혼을 둘러싼 여러 논란 속에서도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리고 그 곁에는 변함없는 코요태 멤버들의 지지와 따뜻한 응원이 함께하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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