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김예품 인턴기자) 배우 박보영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럭셔리한 드레스와 '장화신은고양이'를 연상케하는 동안 페이스로 눈길을 모았다.
박보영은 19일 자신의 SNS에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최근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1인 4역을 연기해낸 박보영은 몰입도 높은 감정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큰 호평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은 황금빛이 감도는 비즈 장식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레스 전체에 촘촘히 박힌 은은한 펄 디테일은 조명을 받지 않아도 자체 발광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청순한 비주얼을 한층 더 빛나게 했다.

특히 길게 늘어뜨린 드롭형 이어링과 깔끔하게 정리된 반묶음 스타일의 긴 생머리는 박보영의 단아한 분위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화려한 장식과 소재 실루엣으로 시선을 끌어당긴 이번 스타일링은 고급스러움 그 자체였다.

특히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의 복도를 배경으로 뒷모습이 포착된 사진에서는 드레스의 풍성한 라인과 우아한 자태가 돋보이며 마치 애니메이션 영화 '미녀와 야수' 속 주인공 벨 같은 무드를 자아냈다.

박보영은 의상을 입은 채 환하게 웃는 모습부터 대본을 들고 있는 자연스러운 순간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소화하며 사랑스러우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러블리함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품은 박보영의 이번 드레스 룩은 시상식의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1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함께 연기한 박진영과 현실 커플을 연상케 하는 네컷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사진=박보영 SNS, 드림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