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오마이걸 미미가 예능인으로 인정 받았다.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린 가운데 미미는 기안이쎄오'로 신인여자예능인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서혜원, 윤소희, 이사배, 츠키까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상의 주인공이 됐다.
미미는 MZ 사원다운 자유로운 리액션과 통통 튀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개성 넘치는 태닝 피부에 화이트 드레스와 히피펌으로 남다른 룩을 완성했다.
무대에 오른 미미는 "'기안이쎄오' 대표님이 옆자리에 앉아계신다. 대표님, 저 상 받았습니다"라며 기안84에게 인사를 건넸다. 기안84 또한 이날 남자 예능인상을 받으며 겹경사를 완성했던 바다.
미미는 "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때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공을 들이고, 애정과 시간을 들여서 완성되는지 느꼈다. 그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감사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 그 배운 것들을 마음에 잘 새겨서 어제보다 오늘 한 발자국, 1센티미터라도 더 성장하는 미미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감격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STUDIO X+U와 ENA의 공동제작 예능 ‘기안이쎄오’는 웹툰 작가 출신의 ‘기안84’가 일일 ‘CEO’가 되어 다양한 기업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오피스 리얼리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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