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투컷, 타진요 언급.."타블로와 역사의 현장 스탠퍼드 방문"('놀뭐')[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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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9일, 오후 07:31

[OSEN=선미경 기자] ‘놀면 뭐하니?’ 그룹 에픽하이의 투컷이 멤버 타블로 놀리기에 진심을 다했다. 

19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에픽하이의 투컷이 출연했다. 앞서 하하가 선정한 ‘유명한데 인기 없는 연예인’ 목록에 이름을 올려 섭외 요청을 받았던 것.

투컷은 유재석과 만나자 반갑게 웃으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다. 매주 목요일을 비워둬야 하나 이런 생각도 했고, 재석이 형이 불러줘서 국가의 부름을 받는 것 같았다. 필사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투컷은 “딸이 오늘 어디 가냐고 물어봐서 유재석 아저씨를 만난다고 하니까, ‘아빠가 왜?’라고 하더라”라면서 뿌듯해 하기도 했다. 

유재석이 최근 투컷이 타블로와 함께 출연했던 ‘라디오스타’에 대해 언급했다. 투컷은 “역시 지상파다. 알아보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졌고, 약국 아주머니도 알아보신다. ‘라디오스타’ 잘 봤다고 사인하고 사진 찍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방송이나 무대를 하면 아무 효과가 없다. 카메라에 잡히는 빈도수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라며, “그런데 꾸준히 나가야 한다. 며칠 있다가 갔는 데 갔는데 못 알아보신다. 일주일 후에는 유효 기간이 끝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투컷은 “곧 아시아 투어도 간다”라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과 하하는 “너도 가냐?”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미국도 간다며?”라고 이유를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투컷은 “타블로가 스탠포드 대학교에 가 있다. 이럴 거면 우리가 한 번 가자. 역사의 현장에 가서 우리도 눈으로 한 번 둘러 보고”라고 설명했다. 과거 타블로를 괴롭혔던 ‘타진요’의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언급한 것. 

유재석은 “왜 이렇게 놀리는 거냐?”라고 물으며 웃었고, 투컷은 “재미있지 않냐. 이제 한 15년 되지 않았냐. 그러면 슬펐던 아픔들을 희화화해서”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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