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그냥 긴장한 건데..동료 배우에 오해받고 억울 “느낌이 쎄해”(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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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9일, 오후 09:00

[OSEN=임혜영 기자] 배우 안효섭이 받아쓰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배우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가 출격했다.

안효섭은 5~6년 만에 ‘놀토’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안효섭은 첫 출연을 지우고 싶다며 “저는 그날 녹화가 망했다고 생각했다. 부담감에 잘 못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안효섭은 두 번째 출연에도 긴장이 되는 듯 노트로 부채질을 하며 열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안효섭은 최대한 맞춰주겠다는 붐의 배려에 “흘러가는 대로 따라가겠다”라고 답하기도. 안효섭은 촬영 내내 긴장감을 달래려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였으며 '연가시' 취급을 받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받아쓰기와 함께 마피아 검거 게임도 진행되었다. 신승호와 태연이 마피아로 공개된 가운데, 최후의 마피아를 검거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채수빈과 안효섭이 마피아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나나는 “수빈이를 잘 아는데 거짓말을 못 한다. 얼굴이 빨개진다. (그래서 아닐 것 같다). 효섭이가 느낌이 쎄하다"라며 안효섭을 추천했다. 안효섭은 자신은 마피아 검거보다 게임에 집중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안효섭이 마피아로 지목되었지만 결과는 시민이었다.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마피아는 나나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연기로 모두를 속인 것. 멤버들은 “효섭이 정말 억울했겠다”라며 안효섭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hylim@osen.co.kr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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