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악뮤(AKMU) 이찬혁이 매입한 홍대 건물의 가치가 5년만에 약 20억이 뛰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찬혁이 지난 2020년 매입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꼬마빌딩은 현재 평당(3.3㎡) 시세 7180만원으로 분석됐다. 이를 기준으로 전체 건물의 가치는 약 68억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이찬혁은 2020년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꼬마빌딩을 자신의 이름으로 47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찬혁은 매입 당시 약 18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89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2016년 리모델링을 거쳤으며, 홍대입구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상권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이찬혁은 매입 당시 주변 시세보다 약 20% 저렴하게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내에는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있으며 일부 공간 임대 수익률은 3.15%이다. 전체를 임대하기 되면 최대 4.5% 수익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찬혁은 지난 2023년 자신의 건물 지하 1층과 1층을 활용해 '영감의 샘터' 전시회를 개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찬원이 47억 5000만원에 매입한 건물의 가치가 약 5년만에 20억 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입가 대비 투자 수익률은 약 43%에 달한다.
한편 이찬혁은 현재 합정동에서 복합문화공간 '이찬혁 영감의 샘터'를 운영 중이다. 이찬혁의 전시 '이찬혁 영감의 샘터: 마지막 한 방울'은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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