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이정재→최승현까지 올랐다..美 골드더비 8개 부문 후보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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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20일, 오후 02:22

[OSEN=유수연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시상식 골드더비 TV 어워즈에서 다수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또 한 번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 골드더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 올해의 앙상블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배우 부문에서도 라인업이 눈에 띈다. 시즌1에 이어 주연으로 활약한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프론트맨 이병헌과 타노스 역을 맡은 최승현(빅뱅 탑)은 나란히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여우조연상 부문에는 장금자 역의 강애심, 탈북민 노을을 연기한 박규영이 이름을 올렸고, 시즌1 ‘딱지맨’으로 등장했던 공유는 특별출연(게스트)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총 8개 부문에 걸쳐 후보 지명을 받았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주조연을 막론한 강력한 캐스팅, 사회적인 메시지와 완성도 높은 연출이 다시금 인정받은 셈이다.

시즌2에서 주요 배역을 맡은 인물들 대부분이 각자의 부문에서 후보에 오르며, ‘오징어 게임’ 팀 전체의 영향력을 고스란히 증명했다.

한편 ‘골드더비 TV 어워즈’는 미국의 시상식 예측 매체 골드더비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영화 등 약 30개 부문에서 작품성과 연기력을 두루 평가한다. 수상 결과는 오는 8월 1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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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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